조르주 페렉

사물들
결론을 지연시키는 문장, 반복되고 심화되는 질문들과 공허감, 마지막 칼 맑스의 경구.

작품 해설 중 인용된 페렉의 인터뷰
"오늘날 물질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현대 문명의 풍요로움이 어떤 정형화된 행복을 가져다주었지요. 현대 사회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해 전적으로 '모던'해져야 합니다. (…) 실비와 제롬이 행복하고자 하는 순간, 자신들도 모르게 벗어날 수 없는 사슬에 걸려든 겁니다. 행복은 계속해서 쌓아올려야 할 무엇이 되고 만 것이지요. 우리는 중간에 행복하기를 멈출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이유
1장 1부 방의 나열과 묘사, 소지품 묘사, 프랑스인 실비와 제롬이 튀니지로 떠나서 더 넓은 방을 얻음, 그 곳에서 실비와 제롬의 태도-어떤 것도 배우려고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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