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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뉜 이미지

역사가 어떻게 위기를 산출할 수 있을까? 부분적으로 미라화된 과학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 때문이다. 처음에는 정확하게 하나의 이미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일 것이다. 설명을 위해 두 사람의 주요한 철학자를 취하기로 한다. 루돌프 카르납과 칼 포퍼 둘 다 빈에서 그들의 이력을 시작했고 1930년대에 망명했다. 카르납은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포퍼는 런던에서 이후의 수많은 논쟁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들은 의견의 불일치를 많은 부분에서 보였으나 그것은 단지 그들이 기초사항에서는 합의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연과학은 대단하며 물리학은 최상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간의 합리성을 예시한다. 그런 좋은 과학과 무의미하거나 제대로 정식화되지 않은 나쁜 사변을 구별하기 위한 기준을 갖는 일은 좋을 것이다.

첫 번째 불일치가 있다. 즉 카르납언어의 측면에서 구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에, 포퍼는 의미에 관한 연구가 과학 이해하기와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과학적 담론은 의미가 있지만 형이상학적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고 카르납은 말했다. 의미 있는 문장은 원리적으로 검증 가능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문장은 세계에 관해서 아무것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포퍼는 검증이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강력한 과학 이론은 결코 검증될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 이론의 영역은 검증되기에 너무나 넓다. 그렇지만 과학 이론은 시험될 수 있고, 그것이 거짓임을 보여줄 수는 있다. 명제는 그것이 반증 가능하면 과학적이다. 포퍼의 견해에 따르면 선과학적으로 형이상학적이라 해서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반증 불가능한 형이상학은 종종 반증 가능한 과학의 사변적 부모이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이 차이는 더 심오한 차이를 나타낸다. 카르납의 검증은 상향적인 방식이다. 즉 관찰하고, 관찰이 더 일반적인 진술을 입증하거나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포퍼의 반증은 하향적인 방식이다. 먼저 이론적 추측을 형성시키고, 이어서 그것의 귀결을 연역하고 그것이 참인지를 시험한다.

카르납은 17세기 이래로 흔해진 전통, 즉 '귀납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전통 속에서 쓴다. 원래 그 전통은 탐구자는 엄밀히 관찰해야 하고, 조심스럽게 실험을 수행해야 하며, 정직하게 결과를 기록해야 한다는 점, 이어 일반화하고 유추를 이끌어내 점진적으로 가설과 이론을 만들어내며, 사실을 의미 있게 하고 사실을 조직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늘 발전시키는 일을 의미했다. 만일 이론이 잇따른 시험하기에 맞서 내면, 우리는 세계에 관해서 무언가를 알게 된다. 심지어 우리는 자연의 바탕에 깔려 있는 법칙으로 인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카르납의 철학은 이러한 태도의 20세기 버전이다. 그는 우리의 관찰이 우리의 지식을 위한 기초라고 생각했고, 어떻게 관찰적 증거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가설을 지지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귀납 논리를 발명하는 데에 여생을 보냈다.

이보다 더 앞섰던 전통이 있다. 고대의 합리주의자 플라톤은 기하학을 찬양했으며 그가 살던 시대의 양질의 야금술, 의학 또는 천문학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연역에 대한 이런 존중은 진정한 지식-과학-은 증명이라는 수단에 의해서 제일 원리로부터 귀결을 이끌어내는 문제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 속에 소중히 간직되었다. 포퍼는 제일 원리라는 관념을 적절히 혐오했지만 종종 연역주의자로 불린다. 이것은 그가 오직 하나의 논리-연역 논리-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포퍼는 데이빗 흄에 동의했는데, 흄은 1739년에 우리는 기껏해야 경험으로부터 일반화하려는 심리학적 성향을 지니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우리의 귀납적 일반화를 위한 어떤 이유 또는 기초를 제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버지를 불신하는 어떤 젊은이의 성향이 노인보다 젊은이를 신뢰하는 이유가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포퍼에 따르면, 과학의 합리성은 우리의 증거가 얼마나 잘 우리의 가설을 '지지하느냐'와 관련이 없다. 합리성은 방법의 문제다. 그 방법은 추측과 논박refutation이다. 세계에 관해 멀리까지 미치는 추측을 형성시키고, 그로부터 몇몇 관찰 가능한 귀결을 이끌어 내라. 그것들이 참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하라. 참이라면 다른 시험을 수행하라. 참이 아니라면, 추측을 수정하거나 더 좋게끔 새로운 추측을 발명하라.

포퍼에 따르면, 우리는 여러 시험을 통과한 가설이 '용인되었다corroborated'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그 가설이 우리가 받아들인 증거에 의해서 잘 지지되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이 가설이 비판적 시험의 일렁이는 바다 위에 떠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한편 카르납은 입증 이론을 산출해내고자 했는데, 증거가 가설을 더 개연성 있게 해주는 방식을 분석했다. 포퍼주의자는 카르납주의자를 조소한다. 이에 대한 복수로 카르납주의자는 용인corroboration에 대한 포퍼의 이야기가 공허하거나 입증에 대해서 토의하는 은폐된 방식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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